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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E Hybrid Work 2.0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한 최적의 근무 형태’를 찾아가는 LINE Hybrid Work 2.0조직의 업무 성격과 프로젝트 주기 및 글로벌 협업 정도 등을 고려하여 조직이 자율적으로 근무 형태를 설정하여 주 N회 리모트 근무부터 100% 리모트 근무까지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업무와 성과를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는 곳이라면 국내 지역뿐만 아니라, 해외 지역에서의 리모트 근무도 가능합니다.엔데믹 전환 이후 많은 회사들이 리모트 근무를 종료하고 오피스 근무로 전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LINE은 여전히 Hybrid Work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는 각 조직과 LINER들이 Hybrid Work에서도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충분히 유지한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LINE만의 근무 형태를 찾아 나가는 여정 #팬데믹이전부터 #리모트근무최적화 #조직별 #자율과책임 #최고의성과 #최적의방식 사실, LINE은 팬데믹 이전부터 *LINE SMART WORK를 적용하고, 한 달에 한 번씩 ‘리모트 워크’ 제도를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오피스와의 협업을 위한 화상 회의부터 협업툴까지, 리모트 근무에 적합한 업무 환경이 이미 갖추어져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최초의 팬데믹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체없이 ‘전면 재택’으로 전환하여, 모든 조직이 COVID-19로부터 안전을 지키면서도 업무가 100%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LINE SMART WORK 근무제 : 1개월 단위 기준근무시간 내에서 개인이 자유롭게 일별/주별 근무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1) 평일 06~22시 자율적인 출퇴근 시간 설정, 2) 야간/휴일/연장근로 사전, 사후 승인제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면서, LINE은 글로벌 사업 방향성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그 해답은 바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일하는 방식(hybrid work)'이었고, 이 때 LINE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하는데요. 전사 단위의 근무형태를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고, 각 조직별/직무별 최적의 형태를 실험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경험을 시작합니다.그렇게 2021년 7월, ‘하이브리드 워크 1.0(LINE Hybrid Work 1.0)’을 공식 시행합니다. 국내 최초로 팬데믹 이후 리모트 근무 병행을 선언한 것인데요. 업무 성격/프로젝트 주기 및 글로벌 협업 정도 등을 고려해 조직별로 자유롭게 설정한 근무 형태에 따라, 100% 리모트 근무부터 주 N회 출근까지 다양한 옵션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ㅡ에서 한 달 일하기> 파일럿을 통해 다양한 근무지에서 유연하게 일하는 경험을 실험했고, 그 결과 업무와 성과를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는 곳이라면 조직장 승인 하에 국내 어느 지역이든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그리고 2022년 7월, LINE은 또 한번 새로운 근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국내 최초로 해외 리모트 근무를 허용하는 ‘하이브리드워크 2.0(LINE Hybrid Work 2.0)’을 공식 시행한 것인데요. 이는 지난 2년 동안, LINER들이 책임감있고 프로페셔널하게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LINE Hybrid Work 2.0 #국내는물론 #해외에서도 #시차 4시간이내 2.0부터는 한국 시각 기준 시차 4시간 이내의 해외 지역에서의 근무까지 가능해졌습니다. 국내는 기간에 관계 없이, 해외의 경우 연간 최대 90일까지 체류를 허용하는데요. *기준에 따라 근무 가능한 지역은 라인의 주요 마켓인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몰디브, 괌, 뉴질랜드, 사이판, 호주 등입니다. 전 세계 2억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LINER들이 다양한 글로벌 환경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리프레시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죠.*단, 시차 4시간 이내의 경우에도 안전 혹은 보안 상 리스크가 높은 지역의 경우 근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최적의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하이브리드 워크 포인트(Hybrid Work Point)’를 지원합니다. 연간 204만원 상당의 현금성 포인트를 활용해 업무에 가장 집중할 수 있는 리모트 업무 환경을 구축하거나 오피스에 출근하여 근무할 때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전사 협업 규칙인 ‘그라운드룰(Ground Rule)’을 업데이트했는데요. 프로젝트 진행 단계 및 조직 업무 상황에 따라 정기적인 대면 협업이 필요한 경우, 멤버들의 소속감과 유대감 관리, 신규 멤버의 집중 온보딩 등과 같이 오프라인 협업과 교류에 필요한 가이드룰을 추가로 마련했습니다. 이 그라운드룰 덕분에 조직별 업무 성격에 따라 다양한 근무 형태로 일하고 있는 LINER들이 타 직무/타팀과도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데요. 그라운드룰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여 조직의 업무 및 프로젝트, 협업 성격에 맞는 규칙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근무장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에서” - 업무에 안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이 갖추어진 개인 공간에서 근무해 주세요. - 오피스가 아닌 공간이라면, LINE Hybrid Work 2.0 목적에 부합하게 ‘책상과 의자가 구비된, 독립된 공간’이어야 합니다. 보안상 공유 오피스나 카페, 도서관의 공유 불특정 다수와 공유하는 공용공간은 피해야 합니다. - … 업무매니징 “업무 공유, 피드백은 더 자주” - 협업 Tool을 활용하여 업무 시작/종료 시 인사를 나누고, 필요시 진행 상황 및 이슈에 대해 간단히 공유해 주세요! - 업무 계획 및 진척 상황에 대해 자주 공유하고 피드백 해주세요! - … 커뮤니케이션 “더 긴밀하고 적극적으로” - 일반적인 업무 시간에는 Slack/LINE 등을 활용해 서로 편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가능한 빠르게 응답해 주세요. - 미팅 등으로 응답이 늦을 수 있으니 인사와 함께 간단히 용건을 남겨주세요. - … 근무시간 “자율적으로, 투명하게” - 원활한 협업을 위해 밀접하게 일하는 동료들과는 시간대를 맞추어 함께 근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자리를 비울 때는 팀 멤버에게 공유해 주세요. - … Office or Remote? Office and Remote! #전면리노베이션 #대면협업 #교류 #자유석 #다인회의실 #모임공간 #포커스룸 LINE은 하이브리드워크 상황을 반영하여 오피스도 전면 리노베이션했어요. 오피스가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닌 대면 협업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중심적 공간으로 변화한 것을 반영한 것인데요. 개인별 고정석이 아닌 자유석을 운영하여 전체 좌석을 줄였고, 이를 통해 확보한 공간을 더 넓고 쾌적한 다인 회의실과 모임 공간 등으로 채웠습니다. 자율 좌석 베이스로 변경되면서 안전하게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개인 락커도 설치했고, 화상 회의가 많아진 환경을 고려해 포커스룸(1인 회의실)도 늘렸습니다. 또 LINE만의 Identity를 살린 공용공간을 활용하는 재미도 놓칠 수 없는데요. 개인별 리프레시부터 동료와의 티타임, 캐주얼한 아이디어 회의가 필요할 때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이 각 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LINE Hybrid Work 2.0 Snapshot #키워드로보는 #하이브리드워크 LINE Hybrid Work 2.0 시행 후, LINER들의 더욱 효과적인 협업과 교류를 위한 ‘LINE Hybrid Work 2.0 Tips!’ 포스팅이 총 18회에 걸쳐 연재되었어요. 각양각색 회의실 A to Z 부터, 오피스 당일 대여 가능한 장비, 리모트 워크 환경에서 유대감을 높이는 방법 그리고 보안 건강검진 체크리스트까지! LINER의 약 75%가 조회하여 기존 LINER부터 신규입사자까지 Hybrid Work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바로 찾아볼 수 있는 대표 안내서로 자리잡았습니다.이어서 Hybrid Work 환경에서의 업무 스킬 향상을 위한 전사 특강이 진행되었는데요. 조직별 효율적인 협업과 신뢰를 위한 약속인 ‘그라운드룰’의 궁극적인 목적과 의미부터, 조직장과 멤버의 끝없는 동기화를 위한 1on1 활용법, 개인을 둘러싼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집중력/공간/시간 관리 교육까지! 특히 공간 관리의 경우, 공간 전문가에게 직접 홈오피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가졌습니다.마지막으로 신규입사자 온보딩부터 사내 모든 행사가 hybrid로 전환되었어요. 오프라인 현장을 온라인 생중계하여, 모든 LINER가 어느 장소에 있더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로 넘어가볼까요? ‘제주’와 ‘발리’, 어떤 키워드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바로 LINER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국내 그리고 해외 리모트 근무 1위 지역인데요. 국내의 경우 강원도 고성과 양양이 뒤를 이었고, 해외는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의 치앙마이와 방콕, 일본의 도쿄 순으로 눈에 띄었습니다. 해외 근무지의 경우, LINE의 주요 마켓이 인기인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를 통해 내가 만든 서비스가 해외에서 실제로 쓰이는 모습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유저의 보이스를 듣고 싶어하는 LINER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TMI :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에디터도 지금 제주에 있어요. (혼저옵서예) 물리적인 장소만 달라졌을 뿐 업무의 연속성이나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업무 효율과 생산성에서 정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공간의 변화가 주는 리프레시 덕분에 목표로 하는 근무시간 내 업무에 더 집중해서 일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를 체감하는 순간, 업무 장소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만족스러웠습니다. * TMI : 위 사진을 제공해주신 LINER는 같은 팀 동료들과 한 달 동안 발리에 다녀오셨어요. 조직 업무 특성상 주로 리모트 근무를 하고 있었기에 함께 발리로 떠날 수 있었는데요. 평소 두터운 친분에 비해, 업무 Role이 세부적으로 나뉘어 있어서 각자 어떻게 일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잘 몰랐지만 이번 발리 리모트 근무를 통해 각 자의 업무와 역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The future of Work is here! LINE Hybrid Work의 히스토리와 키워드까지, 어떻게 보셨나요?LINER들은 최고의 성과를 위해 때로는 오피스에서, 때로는 리모트로직무별 및 조직별 또는 개인별 스타일에 맞추어 최적의 근무 형태를 찾아가고 있습니다.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나만의 근무 형태를 찾지 못하신 분,최고의 동료들과 최적의 근무환경에서 함께 일하며 최고의 성과를 내고 싶으신 분,내가 기여한 서비스가 해외에서 활발히 서비스되는 모습을, 그 곳에서 직접 일하며 경험하고 싶으신 분.우리 같이 일해요! ※ 본 콘텐츠에 소개된 정보는 일부 특정 법인에만 해당하는 내용으로, 다른 법인은 이와 다를 수 있습니다.
- LINE OPEN OFFICE 한 달에 한 번, 분당스퀘어 20F 라이브러리 공간이 꽉 채워지는 날이 있습니다. 설레는 공기 반, 기대감에 찬 소리 반으로 가득한 오늘은 바로 ‘LINE OPEN OFFICE’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LINE OPEN OFFICE란, 신입 LINER가 되기를 꿈꾸는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LINE 오피스의 문을 활짝! 여는 날입니다. 이 행사가 특별한 이유는, 최근까지도 같은 꿈을 꾸었고 지금은 그 꿈을 이룬 ‘선배’ 신입 LINER들이 이 날의 호스트가 되어 학교 또는 동아리 ‘후배’들을 직접 오피스로 초대하기 때문입니다.올해 4월 시작된 이 행사를 통해 벌써 8번의 선후배간 만남이 이루어졌고, 약 200명의 후배들이 오피스를 다녀갔는데요. LINE OPEN OFFICE의 특별함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LINE “OPEN” OFFICE! 무엇이 무엇이 열렸을까 하나, LINE의 ‘오피스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어서오세요, LINE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사전 안내에 따라 LINE의 오피스 20F에 도착한 참여자들을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탁 트인 뷰를 자랑하는 ‘WOW Library’ 입니다. 평소 직원들이 책 또는 매거진을 읽거나,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협업을 하는 공간이면서, 타운홀이나 워크샵처럼 많은 인원이 모여 이야기를 듣고 전해야 할 때 사내 행사 장소로도 활용되는 곳이에요. 하지만, LINE OPEN OFFICE에서는 오직 ‘미래 LINER’분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요. 이 시간 만큼은 앞으로 우리가 함께 경험할 LINE에 대한 서로의 기대와 이야기로 방 안을 가득 채웁니다. WOW Library에서부터 LINE이 일하는 문화를 알아본 후에, LINE의 업무 환경을 더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오피스 투어도 준비되어 있어요. LINER들이 오피스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찾는 사내 카페부터, LINE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탄생하는 회의실과 포커스룸, 잠시 한 숨 돌리고 싶을 때 찾는 사내 편의점이나 마사지 룸 등, LINE의 오피스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LINER들이 일하는 모습을 직접 그려봅니다. 둘, LINE의 모든 것이 궁금해! ‘LINE의 A to Z’가 열렸습니다. "코드 리뷰 문화가 궁금해요”, “정말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없나요?”, “LINE의 AI 개발자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신입 LINER 꿈나무들 답게 LINE에 대한 궁금증을 한가득 갖고 온 참가자들을 위해, LINE의 A to Z를 공개하는 세션이 준비되어 있어요.조직별 근무 형태에 맞추어 나의 업무 효율을 가장 끌어 올릴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글로벌 동료들과 함께 2억 명 유저를 위한 서비스를 만드는 LINER들. 자유로움이 좋아 보이기도 하고, 문득 언어나 업무량이 걱정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LINE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면, 자율성과 동시에 큰 책임감이 공존하는 LINER들이 일하는 방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왜 일 잘하는 사람들이 LINE에 모여 있는지, LINE에 입사한다면 내가 어떤 모습으로 일하게 될 지, LINE과 함께할 때 내가 어떻게 더 성장할 수 있을지를 어렴풋이 그려볼 수도 있고요.특히 LINE Engineering 직무 소개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의 눈에서 유난히 반짝이는 열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집중해서 소개를 들은 후 적극적으로 Q&A에 참여하여 대학생다운 솔직하고 현실적인 질문들이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실무에서 활용하는 기술 이야기부터 조직과 문화, 개인적인 커리어와 목표에 대한 이야기까지, 현직 LINER의 솔직한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셋, LINE 선배들과의 ‘만남의 장’이 열렸습니다. “제가 취준생으로 돌아간다면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은 건,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계속 하는 마음’이에요.” LINE OPEN OFFICE가 특별한 이유이자 핵심은 바로, 선배 LINER들과의 만남인데요. 언제부터 개발자를 꿈꿨는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학생 때는 어떤 활동을 했고 ‘취준’의 과정은 어땠는지, 지금 LINE에서 일하며 가장 만족스러운 점과 학부생 때 미리 준비했더라면 좋았을 아쉬운 점은 무엇이 있는지... 인터뷰 세션을 통해서 선배 LINER들은 후배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대해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리고 정성스럽게 답변을 쏟아냅니다. 진심으로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가득 담긴 답변을 통해, 후배들은 선배 LINER가 어떻게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 알아갑니다.이후에는 업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다른 층 회의실로 자리를 이동하여 선후배간 오붓한 점심이 진행돼요. 오피스 1층에 위치한 매장으로부터 따끈따끈하게 공수되는 버거 세트를 먹으며 앞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개인적으로 더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 나면, 어느덧 호스트와 게스트 사이가 아닌 든든한 선, 후배 사이가 되어 있어요. 연락처나 SNS를 주고 받기도 하고, “다음엔 회사가 아닌 제가 쏠게요”라며 재만남을 약속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LINE과 함께 할 또 다른 기회를 기다리며 LINE 오피스에서 직접 보고 들은 ‘LINE’ 그리고 ‘LINER’에 대한 이야기. 외부에서는 미처 다 알지 못했던 LINE의 또 다른 매력을 LINE OPEN OFFICE를 통해 경험하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저희는 LINE과 함께 할 미래의 신입 LINER분들을 위해, LINE에 대해 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기회들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또, LINE의 신입 공개 채용이 열리는 날을 무척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직 진행 일정은 미정이지만, 진행이 확정되면 지금 보고 계시는 채용사이트 또는 LINE CAREERS SNS 계정에서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 때까지, LINE CAREERS 채널들 그리고 여러분과 만남을 계속 이어 나갈 LINE OPNE OFFICE를 기대해 주세요! ※ 본 콘텐츠에 소개된 정보는 일부 특정 법인에만 해당하는 내용으로, 다른 법인은 이와 다를 수 있습니다.
- Mission & Values Create an amazing life Platform that brings WOW! to our users. 365일 24시간, 사용자가 일상을 살아가는 토대가 되어 늘 새로운 경험과 놀라운 감동을 줍니다. 우리가 실현하고자 하는 지향점, Mission입니다. 지속적인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와의 접점을 넓혀 왔고 이에 따라 우리가 사용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도 점차 커졌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기술과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매일의 삶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WOW! WOW = ‘처음 접하는 경험이자,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감동’! =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움’ ‘WOW’란, ‘처음 접하는 경험이자,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감동’입니다. ‘!’는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움’을 말합니다. 우리는 사용자의 선택과 인정을 받기 위해 ‘WOW’와 ‘!’를 꼭 실현해내야만 합니다. 따라서 ‘WOW!’를 우리의 지향점으로서 공유하고 달성하고자 합니다.‘WOW!’는 100점이 아니라 ‘120점의 성과’를, 2배, 3배 성장이 아니라 ’10배 성장’을 목표로 삼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그 도착점도 다들 비슷하기 마련이고, 남들과 비슷한 그저 그런 결과로는 ‘WOW!’를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도저히 안 될 것 같다고 다들 포기할 법한 높은 목표를 잡고, 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WOW!’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Life Platform 우리는 검색, 메신저, 미디어, 커머스, 핀테크, AI와 같이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와 만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사용자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를 Life Platform이라는 말에 담았습니다. 사용자가 깨어 있거나 심지어 잠들어 있는 순간까지도 우리는 사용자의 일상 전반을 책임지고 지원하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하고 있습니다. Our Aim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No. 1 서비스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저 그런 No. 2, No. 3로는 사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No. 1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하는 일 속에서 ‘WOW!’한 경험을 만들어내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시장을 리드하고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No.1 서비스에는 반드시 ‘WOW!’가 있습니다. 이러한 No.1 서비스들이 모여 사용자가 삶을 살아가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말하는 Life Platform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라면 할 수 있다’는 승부욕과 투지를 바탕으로 물러서지 않고 수많은 사용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WOW!’한 Life Platform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Values Mission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우리의 일하는 방식 우리가 서비스를 만들 때, 각자의 자리에서 일할 때, 그리고 팀으로 일할 때, 기준이 되는 핵심 개념 3가지를 뽑아 Users Rule, Get It Done, Lean & Mean Teams로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그 핵심 개념을 자신의 일에 적용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 양식 9가지로 정리했습니다. Users Rule 사용자의 관심과 선택을 받은 서비스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만드는 모든 서비스의 기본이자 중심은 ‘사용자’입니다. 다시 말해 서비스의 시작부터 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과 순간마다 사용자를 기준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용자 니즈를 정확히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해, 이를 잘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 모든 과정에 걸쳐 사용자들이 우리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일하는 과정까지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Always Data-driven서비스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니즈(Needs)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사용자 니즈를 잘못 파악할 경우, 서비스의 시작부터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의 니즈는 자신의 감이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해서 찾고, 다각도로 깊이 있게 분석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숨어 있는 니즈까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 니즈는 환경에 따라 매 순간 달라지므로 늘 최신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며 사용자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Perfect the Details정확한 사용자 니즈를 찾았다면, 우리가 줄 수 있는 한 끗이 다른 서비스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세상에 나온 수많은 서비스 가운데 다른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사용자에게 줄 수 있어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경험은 거창한 것이 아닌 작은 것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말고 고민해야 합니다. 또, 서비스는 출시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처음 서비스에 만족했던 사용자라고 해서 1년 뒤에도 이 서비스를 선택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용자들의 반응을 살피며 계속해서 수정하고 보완해 나감으로써 사용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Stay Trustworthy지금까지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받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우리의 사용자는 이제 서비스 사용자뿐만 아니라 주주, 정부, 지역사회, 파트너사, 직원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확대되었으며, 사용자가 우리에게 기대하는 신뢰의 수준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받아 온 신뢰를 유지할 뿐 아니라 더 공고히 해 나가기 위해서는, 각자의 일에서 ‘무엇을’ 성취하느냐만큼, ‘어떻게’ 그 성취의 과정을 밟아 나가는지 또한 늘 고려하며 과정마다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사용자가 요구하는 신뢰 수준은 늘 변화하고 앞으로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삶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는 늘 변화를 민감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Get It Done 우리의 일이란 다양한 과제를 끊임없이 해결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제 자체나 그것이 가진 어려움보다는 승부욕과 투지를 갖고 과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 해법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비록 과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라도, ‘안 되는’ 이유들에 사로 잡히기보다 ‘안 되는 것을 어떻게 되게 만들지’에 자신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고 쏟아부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대안을 시도하며 내가 가진 온 힘을 다해 후회 없이 임한다면, 설령 실패한다 해도 그것은 다음 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밑거름이 됩니다. 이 과정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해낸다면, 그때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Work Intensely and Be Focused우리가 풀어야 하는 과제는 그 수도 많고, 하나하나가 풀기 어려울 정도로 난이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본질, 즉 누구를 위해, 무엇을, 왜 하려는 지 명확하게 이해하여 중요한 것부터 우선순위를 정한 다음, 해당 과제에 몰두하고 해법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과제의 중요도에 따라 나의 시간과 노력을 다르게 투자해야 제일 의미 있는 것부터 적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 같은 1시간이라도 그냥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서 무섭게 집중하며 밀도 있게 고민할 때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Take the Initiative 뿐만 아니라 어려운 과제일수록 ‘나의 일’에 한계를 두고, 그 영역 안에서만 생각해서는 해법을 찾기 어렵습니다. 전체 프로세스를 주도적으로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더 나은 방법을 찾았다면 내가 맡은 일이 아니더라도 동료들에게 먼저 다가가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함께 실행해 나가야 합니다. 이때, 단순히 문제점을 찾거나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일의 진행 과정에 자발적으로 뛰어들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노력이 동반되어야, 달성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Embody Professionalism우리 앞에 놓인 복잡하고 도전적인 과제들을 끊임없이 ‘되게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한 명 한 명이 모두 ‘프로’여야 합니다. 프로란 자신이 맡은 일에서 남보다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뛰어난 성과’란, 내가 일 속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기대치를 훨씬 넘어서는 결과를 낸다는 뜻이며, 이를 기준으로 나 자신부터 ‘프로’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프로’들이 모인 조직, 즉, 각자의 탁월함을 기반으로 함께 도전하는 조직이라면 그 어떤 과제도 끝내 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Lean & Mean Teams Lean & Mean Teams란 ‘꼭 필요한 자원으로 구성되어 효율적일 뿐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팀’을 의미합니다. 적당한 수준의 결과에 만족하는 선수 100명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기겠다는 각오로 무장한 선수 10명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처럼 주어진 업무에 최적화된 조직이 한 몸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절박한 투지를 갖고 도전할 때, 비로소 뛰어난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Open Communication, Vertical Decision-making 우리가 마주하는 대부분의 과제에는 하나가 아닌 다양한 해법이 있습니다. 이 중 최선의 해법을 찾으려면 권위나 직책, 나이와 연차에 상관없이 과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충분하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합니다. 멤버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해법을 찾기 위한 의견을 마음껏 제시했다면, 리드는 멤버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그에 기반하여 필요한 시점에 명확한 방향을 결정합니다. 이때 리드는 본인의 의사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하며, 멤버는 리드의 판단을 믿고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Keep in Sync with Goals우리의 비즈니스 환경은 시시각각 변화합니다. 따라서 어떤 변화를 맞닥뜨리더라도 빠르게 서로 의견을 나누고, 변화에 맞추어 방향성을 수정하며, 모든 멤버가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을 동기화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고, 끝내 살아남아 목표한 바를 이루는 팀이 될 수 있습니다. Enjoy the Challenges Together도전의 과정이 어려울수록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여야 합니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다른 동료가 채워 주고, 힘든 과정 속에서도 서로를 위한 격려를 주고받을 때, 혼자서는 만들 수 없는 에너지, 한 명 한 명이 모인 것 이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강한 팀으로 혼자라면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한계를 함께하는 동료들과 부딪쳐 넘었을 때, 그 뿌듯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LINER의 일상 곳곳에 함께하는 Values Mission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식을 정리한 Values는 모든 순간 LINER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서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업무 속에서 늘 마주하며 LINER로서 시작하고 성장하는 모든 순간을 함께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LINER들이 일하는 방식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덕트에 적용해 공유해 나가고 있어요. PC 배경화면과 Hybrid Work 환경에서 동료들과 화상회의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가상 배경화면 그리고 디지털 포스터 등 오피스 공간 곳곳에서 깨알같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LINER들의 빈자리를 꽉 채워주는 배경화면과 화면보호기 함께 성장할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Missoin & Values는 추상적인 가치가 아니라, LINER로서 일하는 모든 순간, 실질적인 선택과 판단의 기준이자 도전의 토대가 됩니다. Value대로 일하면서 ‘WOW!’를 실현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선택과 인정을 받고 싶은 분들, NO. 1 서비스를 만드는 꿈을 꾸고 뛰어난 동료들과 이를 함께 이루어 나가고 싶은 분들 주저하지 마시고 LINE과 함께해 주세요! LINE 채용공고 바로가기
- 장기 근속은 처음이라! 2023년, LINE 서비스 출시 12주년과 동시에 창립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첫 출근 날 꼭 찍어야 하는 메가브라운과 인증샷부터해외 출장지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식당 웨이팅 중에도, 호텔 방에서도 수없이 테스트하던 순간그리고 두근두근 최선을 다해 준비한 서비스 출시 당일 무사히 오픈된 서비스를 보며 환호했던 순간까지지난 10년간, LINE의 수많은 발자취를 함께 한 입사 3650일차 LINER 두 분을 모셨습니다. :) # 크고 작은 하루가 쌓여 찾아온 10년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김병국 님 (Server Side Engineer) : 안녕하세요. 10년 동안 LINE 이곳저곳에서 일을 한 김병국입니다. 백엔드 프로그래밍을 주로 하며, 현재는 광고 리뷰(심사) 시스템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최보윤 님 (Business Strategy) : 저는 LINE CPO Strategy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최보윤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최근에는 LINE 메신저 쪽에 있는 프로덕트 KPI 관리와 프로세스 정립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인터뷰 요청을 받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병국 님 : 아무래도 10년 근속은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습니다. (웃음) 제가 인터뷰를 해도 될까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요. 10년 전 신입으로 일했을 때 모습과 지금 제 모습, 그리고 10년 전 회사와 현재 회사의 모습을 생각해 보았어요. 시간이 시간이다 보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많이 변했는데요. 그 시점을 되돌아보면서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저 개인에게도 회사에도 의미가 있다 생각이 들어서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습니다.보윤 님 : ‘회사를 오래 다니긴 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고(웃음), 일을 계속 꾸준히 하다 보니 느끼지 못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년 장기근속 LINER 대상 기념 행사 ‘LINE+ 3650’ 10년 장기근속 굿즈 ’10 YEARS TOGETHER’ Q. 10년 근속을 맞이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병국 님 : 시간이 참 빠르네요. 얼마 전만 해도 파릇파릇한 신입이었던 것 같은데, 10년이나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지난 4월에 10년 장기근속 기념행사가 있었어요. 오랜만에 뵌 분들이 많았는데요. 다들 그대로인 것 같은 모습들이 참 재미있었던 순간이었어요.보윤 님 : 10년 전 LINE은 막 생기기 시작한 회사였는데, 현재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늘어났고 유저도 엄청 많은 회사로 성장한 부분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제가 LINE의 일원으로 업무하며 함께 성장했다는 점이 감회가 새로운 것 같아요. # 도움받기만 하던 신입에서, 이제는 도와줄 수 있는 시니어가 되었다 Q. 병국님께서는 LINE의 첫 신입 공채 입사자이신데요. LINE에 지원한 이유와 그리고 당시 과정을 돌아보신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LINE을 지원 한 이유는 딱 하나, Global에 대한 동경이었어요. 더 넓은 시장을 대상으로 일을 하게 되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더 능력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막연하게 그렇게 생각했죠.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어떤 국가를 대상으로 일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자세로 일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행히도 LINE에서 다양한 도메인을 경험을 하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Q. 무려 10년 전이지만 잊지 못할 순간이기도 한, 병국님의 첫 입사일의 추억을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당시 저는 LINE개발3랩에 배정되었는데, 30명 정도 규모를 가진 랩(Lab)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랩에서 신입사원 환영파티를 해주셨는데요. 회사와 가까운 치킨집에 30명이 모두 가서 시끌벅적 왁자지껄했죠. ‘개발자는 역시 치킨을 좋아하는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웃음) 그리고 저는 그 당시 실수할까 봐 술을 먹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앞에 계신 날카로운 선배님께서 간파하셨던 기억에 남습니다. ‘딱 걸렸어’라는 표정이셨습니다.(웃음) Q. 병국님께서는 게임, 가상화폐, 광고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활약해 주셨는데요. 개인적으로 업무를 전환하게 된 사유와 이를 통해 얻게 된 장점이 있으셨는지 궁금해요.사실 게임 조직 내에서도 여러 번 업무 전환이 있었어요. 주로 리소스가 부족한 부분에 투입되는 소방관 같은 지원군 역할이었는데요. 이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환에 대해서 매우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 큰 변화를 원하게 되었고, 그 당시 열려있던 Career+(사내공모제도) 중에서 가장 끌렸던 핀테크 쪽으로 업무 전환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 업무 전환은 이전이랑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기존에는 동종업계 간 이직이라면, 이번에는 타업계, 그것도 신생 업계로의 이직으로까지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로운 도메인, 달라진 동료분들, 비슷하지만 다른 업무 프로세스, 더 엄격한 보안적 요구사항, 훨씬 빡빡한 각국 정부 규제 등을 맞닥뜨리면서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게임에서 익혔던 문제 해결 노하우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떻게 하면 유저가 실시간으로 오류 없이 사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과 같이요. 다양한 부서의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각자 가진 노하우를 적용하면서, 더 탄탄하고 좋은 거래소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업무 전환을 통해서 더 폭넓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지금의’ 병국님께서 10년 전 ‘신입의’ 병국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세요?‘겁먹지 마라’입니다.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사실 저는 소심, 극소심한 트리플 A형 성격인데요. 신입이니 아는 것도 당연히 없고, 옆에 있는 분도 낯설어 질문 하나도 매우 조심스러웠는데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보였던 것 같아요. 1년 차, 2년 차 리뷰 때 ‘병국님은 가진 바 능력에 비해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좀 잘못되더라도 바로잡으면 되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이것저것 더 적극적으로 해봤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 나를 다이나믹한 세상과 연결시켜준 'LINE' Q. 이제 보윤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신입 사원으로 LINE과 함께 시작한 병국님과는 반대로, 보윤님께서는 약 8년 정도 네이버 소속으로 LINE 창립 전부터 관련 업무를 하셨죠. 언제부터 LINE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셨는지 그때의 LINE은 어떤 모습이었나요?LINE과의 인연이 시작된 건 2010년 일본 도쿄에 파견되어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에요. 당시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고 있을 때였는데,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당시 타운홀을 통해 LINE의 창업자이자 지금의 Z홀딩스 주식회사의 GCPO(Group Chief Product Officer)이신 신중호님께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우선으로 만들자고 선언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PC의 기능과 화면을 메인으로 생각하고, 모바일은 그에 맞추어 만들었었는데 아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에 두고 어떤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할지 제로베이스에서 아이데이션 과정을 거쳤었습니다. 당시 시대가 달라져도 사람들의 변하지 않는 욕구는 무엇일지 논의를 했었고,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 또한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공유하고 싶은 욕구와 같은 사회적인 욕구가 먼저 떠올랐었던 것 같아요. 이 아이데이션이 지금의 LINE 메신저로 탄생이 되었네요. 또 지금은 없어진 서비스이지만, 포토 앨범이라는 사진을 공유하는 서비스도 만들었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현재는 모두 임원이신 분들도 당시에 근무하고 계셨었는데, 모두들 엄청 치열하게 일했었던 것 같아요. 아침에 아이디어를 논의하면 저녁에 서비스로 만들어져 있었던 느낌의 속도였습니다. (웃음) Q. 2013년 LINE 창립과 동시에 법인을 이동하셨어요. 당시 과도기(?)를 겪으시며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으세요?앞에서 잠시 말씀드렸지만, 그전에도 이미 일본 서비스 만들어가는 국내 멤버들과 네이버 재팬 소속 일본 멤버들과 업무를 하고 있었기에 사실 법인명만 바뀐다는 느낌이지 특별히 큰 변화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저에게는 굉장히 자연스러웠죠. Q. 신규사업, 글로벌, 핀테크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약해 주셨는데요. 개인적으로 업무를 전환하게 된 사유와 이를 통해 얻게 된 장점이 있으셨나요?예전에 신규사업팀이라는 곳에 속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기존의 저의 커리어는 서비스 기획이나 마케팅 쪽이었는데 메신저 외 다른 새로운 서비스 신규 사업을 검토하다가 게임을 만든 적도 있어요. 그때 경험을 토대로 세상엔 제가 모르는 많은 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당시 회사가 많이 커지고 있던 상황인데 LINE에 전체적으로 어떤 프로덕트와 사업이 있는지 궁금해서 PMO 조직으로 전배를 신청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해당 조직에서 근무하며 기존에 제가 보던 시각을 넓혀 다양한 사업/국가 구조들을 살펴보고 체계화하며 LINE과 사업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Q. 3년전에는 Lead(조직장)님이 되셨는데요! (짝짝짝) 감회가 새로우셨을 것 같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어떤 리드가 되고자 노력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업계의 변화도 빠르고, 저희 회사도 다양한 사업과 도전을 많이 하다 보니 항상 봐야 할 새로운 정보들이 많고, 새롭게 익혀야 할 부분들도 생기는 것 같아요. 편하고 유연한 분위기여야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마음도 생기고 시너지를 낼 수 있어 팀 내에서 서로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팀 특성상 멤버들도 타부서 리드분들이나 임원분들과도 커뮤니케이션할 일이 많기에 각자 주도적으로 업무를 리드할 수 있는 멤버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권한과 책임을 많이 부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나'의 책임감, '동료'와의 유대감, 잊지 못할 '성장'의 순간들 Q. 지난 10년간,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많이 있으실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동료들과의 추억을 풀어주세요!병국님 : 2014년 Game Developer Center 프로젝트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일본 개발자분들이 메인으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인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한국 조직에서 인력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선정되었죠. 한국 동료와 함께 일본으로 출장 가서 정신없이 바쁘게 개발하고, 일본 개발자분들과 영어로 개발 이슈들을 공유하며 일하고, 퇴근하면 꼬치와 맥주를 즐기고, 주말에는 주변에 열린 옥토버페스트 행사에 참여했어요. (웃음) 출장이 거의 끝나갈 시점에는 일본 실장님이 여권 반납하고 프로젝트 더 하라는 권유를 사양하고, 조금 연장된 일정에 부족한 옷 쇼핑도 하고, 어떤 날은 라멘 자판기에서 아무거나 눌렀다가 버터소금라멘을 먹기도 하고, 태풍 온 날에 우산 폈다가 실시간으로 망가지는 걸 감상하기도 했습니다.(웃음) 지금 생각해 보면, 글로벌 회사라서 할 수 있었던 경험이네요.보윤님 : 예전 LINE 런칭하기 전에도 많은 도전들을 했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때 런칭한 서비스가 유저 10만 명을 달성하고 멤버들과 파티하며 기뻐했던 지금 생각하면 소소하지만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요. 또, 새로운 서비스 런칭하면 필드 테스트를 하는데, 태국 출장 중 일부러 남들 잘 안 다니는 교외 지역으로 택시 타고 다니며 잘 돌아가는지 테스트했던 재밌는 일들도 생각나네요. 대련에 있는 QA팀에 가서 Test를 하면서 요즘 유행하는 마라 음식들을 맛본 기억도 나고요. Q. 지난 10년간, 스스로에게 가장 칭찬하고 싶은 성과 혹은 성취가 있다면 무엇인가요?병국님 : 구체적으로는 Game 조직 공통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거래소 Websocket 서버 성능 개선으로 서버 대수를 1/3 감소, 광고 리뷰 서버 배포 환경을 K8S로 전환한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보다는 저 개인이 주니어에서 시니어가 되면서, 같은 팀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발자로 성장한 것이 가장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저도 선배 혹은 다른 분들이 짜놓은 코드를 보고,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한 철학 및 노하우를 공유 받고, 트러블이 생겼을 때에 대응하는 방법 등을 보면서 많이 배웠는데요. 지금은 반대로 제가 후배분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어서 기뻐요. 앞으로도 제가 배운 만큼 다른 분들에게도 나누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보윤님 : 일단 다양한 도메인에서 도전을 했던 부분이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은 부분이에요. 성공, 실패 여부를 떠나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업무도 열심히 하며 지식과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Q. 사실 매 순간 LINE(회사)와 함께 성장하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잊지 못할 회사의 변화나 도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병국님 : 지금 생각해 보면 LINE은 매 순간순간이 도전이었고, 끊임없이 변화한 회사입니다. 그중 잊지 못할 변화를 하나만 꼽자면, LINE Hybrid Work입니다. COVID-19로 갑자기 재택근무가 시작되었는데, 이 상황을 잘 정리해서 Hybrid work 제도를 만들고 지금 2.0까지 잘 운영해 나가고 있으니까요. 회사 차원에서 정말 큰 변화 및 도전이었는데, HR을 비롯하여 모든 LINER들이 제도 정착에 힘써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보윤님 : LINE이 여러 국가에서 유저들이 늘어나며 급성장하던 순간도 되게 잊지 못할 기억입니다. 물론 제 담당은 아니었지만 회사 자체가 성장하는 것이 눈으로 보였기에 엄청 뿌듯했어요. 그리고 뉴욕 증시 상장의 순간은 멀리서 지켜보았지만 LINER라면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죠. Q. 반면,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도전과 성장의 경험도 공유 부탁드려도 될까요?병국님 : 주니어 개발자와 페어를 이루어서, 거래량 이벤트를 만들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제가 모든 것을 정하고, 일을 시키는 방식을 쓰지 않고, 여러 가지 정보나 노하우를 전달하면서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게 유도했었어요. 저보다는 파트너가 더 많이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이렇게 했었습니다만, 저도 새로운 방법을 사용해 보면서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도 파트너랑 함께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서로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었습니다.보윤님 : 아까 말씀드렸던 신규사업팀에서 게임기획을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이전에 경험했던 분야가 아닌지라 사실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고 시작을 했었거든요. 그래도 함께 3년 정도 맨땅에 헤딩하며 노력한 끝에 출시했었고 실제로 다운로드도 꽤 많이 되어 천만 유저도 돌파하고 지표적으로 성과도 나쁘지 않았었던 경험입니다. 또한 그전에는 일본으로만 출장을 갔었는데 태국이나 대만에서도 제가 만든 서비스를 런칭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된 것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Q. 제가 가장 궁금한 질문이기도 한데요.(웃음) 병국님과 보윤님 모두, 오랜 시간 동안 LINE에서 함께 할 수 있었던 원동력 혹은 비결이 있으실까요? 병국님 : LINE 내에서도 여러 Product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질리는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LINE에서는 직원에게 다양한 경험을 권장하는 것 같습니다. 저만해도 처음에는 Javascript로 LINE 공지사항 툴을 개발하다가 일본에서 JAVA로 Game developer center를 만들기도 했어요. 이후에는 C#으로 유니티 모듈을 활용하는 게임 서버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Websocket으로 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거래소 서버도 만들었죠. 지금은 광고 리뷰 플랫폼 프론트와 서버 모두 담당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 다이나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보니, 질릴 새가 없었다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보윤님 : 저도 비슷한 것 같아요. 원래 테크 업계 자체가 다이나믹하지만 LINE이 정말 다이나믹하잖아요. 새로운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생기기도 하고 서비스 국가들도 계속 변하기도 하고 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아요. 장기근속을 한다는 생각보다 새로운 업무들을 계속 진행하다 보니 시간이 자연스레 흐른 것 같아요. NFT나 AI와 같은 새로운 트렌드가 계속 생겨나고 그 과정에서 세상과 업계의 변화에 맞춰가는 LINE의 모습이 장기근속의 비결 같네요. 또한 LINE은 새로운 도전이나 변화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분위기라 필요한 경우 업무 전환을 할 수 있어서 그런 부분도 계속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아요. Q. 앞으로 LINE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꿈이 있으실까요? 병국님 : Asia No. 1 Ad platform 구축입니다. 사실 조직 비전이기는 한데요.(웃음) 지금은 Yahoo Japan 과 합병을 준비하면서 비전에 보다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조직 리드님을 비롯하여 테크 리드 분들이 합병에 대응하시면서 어떻게 비전을 실현하실지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여기에 힘을 더해서, 제가 참여한 프로젝트가 No. 1이 되는 것을 꼭 한번 보고 싶습니다.보윤님 : 단기적으로는 합병에 앞서 그 과정에서 필요한 체계화나 프로세스 정립에 기여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LINE이 유저들에게 또 다른 WOW한 서비스를 만드는 데 기여해 보고 싶긴 합니다. Q. 보윤님, 병국님에게 ‘일(Work)’ 그리고 ‘LINE’이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병국님 : 제가 생각하는 일은 ‘문제 해결’입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저는 주로 프로그래밍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LINE을 생각하면, 참 재미있고 흥미로운 문제가 많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풀기 싫은 문제를 던져주어서 밉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풀고 나면 뿌듯한 문제를 던져 주기도 하는.. 약간 개구쟁이 같은 느낌이네요.(웃음) 오랜 시간 동안 교류한 만큼, 정은 들 만큼 들었는데 손이 많이 가는 친구인 것 같습니다.보윤님 : ‘일’은 제가 가진 자그마한 재능으로 세상이나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LINE은 어떤 다이나믹한 세상과의 연결고리 라인(LINE – 이중적 의미)인 것 같아요. 제가 여기서 일을 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세상의 변화도 배우게 되고요. Q. 함께 동고동락해온 '동료 LINER’ 그리고 앞으로 만나게 될 '예비 LINER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병국님 : 일단 언제든 환영합니다. 저도 이런저런 경험을 하면서 어느 정도 성장한 시니어 개발자입니다만, LINE에는 이런 저보다도 더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희 팀뿐만이 아니라, LINE 어느 조직에나 늘 각자의 책임을 다하며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시는 분들이요. 결국 좋은 분들과 좋은 곳에서 함께 일하는 것만큼,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없지 않을까요? 보윤님 : 알게 모르게 저를 지금까지 성장시켜 주신 동료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예비 LINER 분들, 아 LINE, 너무 좋은 곳인데 뭐라고 설명을 해야되나요...(웃음) ‘키 큰 나무숲을 걷다 보니 내 키가 커졌지’라는 시의 한 구절 처럼 LINE의 동료들이 만든 키 큰 나무 숲에서 일하는 사이에 저도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키 큰 나무처럼 훌륭한 동료들이 많고,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LINE에 오셔서 함께 일 했으면 좋겠습니다.
Meet the Global LINERs
- PlanningChloe KungProduct Growth령문님은 2018년도 신입공채를 통해 LINE에 입사한 후, LINE 게임사업팀을 시작으로 Global Marketing 팀까지 여러 사업과 마케팅 경험을 쌓아왔으며, 현재도 LINE 사업의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아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만 출신으로,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령문님. LINE의 환경에서 여러 국가의 시장 상황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방향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어떤 글로벌 경험을 하고 있는지 함께 만나보시죠!LEARN MORE
- Business & SalesSehoon HeoBusiness Management ‘LINE은 저에게 애착이 있는 회사’로 운을 떼신 세훈님. 광고 대행사 및 모바일 게임 회사에서 디지털 마케터로 일하다 플랫폼의 이용자 입장에서 벗어나 플랫폼 수익에 근간이 되는 플랫폼 및 서비스에 대한 백엔드 이해를 높이고 싶다는 목표로 LINE에 합류했습니다. 조직장(Lead)으로서 현재 이끌고 있는 조직의 역할과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기대치를 멤버들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인터뷰 요청을 받은 후 깊이 고민하셨다는 세훈님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LEARN MORE
- DesignSubin baeMultimedia Design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서 국내 다양한 브랜드 광고 필드에서 일했던 수빈님. 2011년 네이버에 입사 후 IT 서비스의 광고 기획 및 제작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LINE의 탄생과 함께 LINE 광고 제작을 담당하며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한다는 매력에 이끌려 2014년 LINE에 합류하셨고, 올해 벌써 LINE 입사 10주년을 맞이하시는데요. ‘일에 대한 진심’과 ‘동료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LEARN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