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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ning

최다원 / Product Management / LINE Plus

다원님은 일본에서 오랫동안 거주했던 경험을 살려 업무를 하고자 2018년 신입 공채를 통해 LINE에 입사한 후, LINE 광고플랫폼의 데이터 파이프라인 기획 담당으로 3년째 자리를 빛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안을 받은 후, 입사 시에는 작았던 조직이 현재는 규모가 커지게 되어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라고 생각하였다는 다원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지금은 맡은 업무의 전체 프로세스를 다루는 좋은 동료로 성장한 다원님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잠깐! 한 눈에 보는 세 줄 요약!

  • 다원님은 LINE의 광고 데이터 파이프라인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 다원님의 LINE STYLE은 ‘같은 곳을 보기 위한 끝없는 동기화!’
  • 실력 있는 좋은 동료들과 글로벌하게 일할 수 있는 곳이 바로 LINE!

업무에 관한 이야기

Q LINE의 DA(Display Ads) Plan 조직과 다원님께서 담당하고 계시는 업무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DA Plan조직은 LINE 광고 플랫폼 운영의 전반적인 과정을 기획/운영하는 업무를 합니다. 광고주가 직접 LINE 서비스를 통해 광고를 등록한 후, 유저에게 노출이 되면 그에 대하여 광고주에게 비용을 청구하는 일련의 과정을 기획/운영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LINE 광고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받아서 처리하고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광고주에게 비용 청구를 하기 위해 청구에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집계하고 광고주에게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 베이스의 데이터를 전달하게 되는데요, 여기에서 말하는 데이터는 유저가 실제로 광고를 봤을 경우 발생하는 광고 효과, 광고를 위해 사용된 비용, 그리고 실제 청구 비용 등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을 기획하고 후처리하는 뒷단의 업무를 맡아서 하는 거죠. 사실 광고는 배경지식이 있어야 실무가 쉬워지는 부분이 있어서 신입사원 시절부터 광고 공부를 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는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팀원분들이 도움도 많이 주시고 스터디도 함께 해서 지금도 시간을 들여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더 애착이 생겨서 만족스럽게 업무를 하고 있답니다. (웃음)

Q 업무 스케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업무로는 크게 유관부서와의 회의, 기획, 이슈대응이 있습니다. 다양한 유관 부서와의 협업이 많아 함께 참석하는 회의가 많고, 회의를 통해 업무 싱크를 맞추고 진척 상황을 확인하는 일이 주기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광고 사업의 경우, 일본 기획자와 사업 부서와도 협업해서 화상회의를 자주 하는 편인데요, 커뮤니케이션 정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제 특기인 일본어 실력을 살려서 돕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웃음) 이렇게 회의로 싱크를 맞춘 것을 바탕으로 상세 기획을 하고, 기획을 바탕으로 개발팀과 협업을 통해 개발이 완료된 이후에는 서비스 릴리즈, 그리고 다양한 문의와 이슈 대응을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릴리즈 이전에 QA 단계에서 이슈 대응을 하거나, 데이터를 다루는 조직이다 보니 유관부서에서 들어오는 데이터 관련 문의도 빈번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Q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업무와 관련해서 특별히 고려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서비스 국가마다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의 광고주 성향이나 선호하는 것들이 다른데요, 한국에서는 캐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담당 사업 부서의 의견을 최대한 고려하며, 히스토리와 백그라운드를 신경 써서 관리하고 그를 바탕으로 기획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려고 하는 편인데요, 이미 협의를 했고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여기는 부분에 대해서도 서면으로 남겨서 한 번 더 확인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실패와 성장의 경험

Q LINE에서의 경험을 통해 특별히 본인이 성장했다고 느끼신 사례/계기가 있으신가요?

지금까지 LINE에서 경험했던 순간들이 모두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한 번은 신규 광고 상품을 만들고 대응을 하기 위해 광고 플랫폼의 모든 컴포넌트가 함께 일을 해야하는 큰 프로젝트가 있었는데요, 프로젝트의 모든 내용을 공유하면서 진행해야 했던 터라 담당 파트 이외의 다른 파트도 실제로 보며 전체 기획 플로우를 점검해볼 수 있었던 경험이 이후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데이터를 다루는 플랫폼 뒷단 업무를 하다 보니 개발팀과 가깝게 일을 하게 되는데요, 어느 순간 회의 때 기술 용어를 바로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을 때 한층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량에 관한 이야기

Q 다원님의 업무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과 자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광고 사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숫자가 증명을 하는 사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광고 플랫폼 개발 역시 매출과 광고 지표의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인사이트가 중요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필수 역량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을 수가 있는데요, 다양한 직군과 국적의 사람들과 협업하는 프로젝트일수록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서 싱크를 맞추고 진척 상황을 최대한 투명하게 공유하고 의견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INE에서의 특별한 경험

Q 특별히 자랑하고 싶은 LINE만의 베네핏 혹은 문화가 있나요?

신입사원도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가 정말 놀라웠어요. 초반에는 오히려 너무 수평적인 분위기가 적응이 잘 안 됐었는데, 지금은 회사가 개개인의 역량을 존중해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베네핏으로는 근무제도를 꼽을 수 있는데요,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되는 부분은 꼭 자랑하고 싶어요. 또 올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도입했던 ‘___에서 한달 일하기’*라는 업무 제도도 정말 쇼킹할 정도로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앞으로 한 번은 꼭 경험해 보고 싶어요. 저는 첫 사회생활을 LINE에서 시작하다 보니 엄청난 복리후생에 적응되어 있었는데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친구들은 LINE이 신의 직장이라고 하네요. (웃음) *집,회사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체류하며 한달 일하는 것으로, '라인 하이브리드 워크 1.0'이 도입되기 전 직원의 개성과 성향,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라인의 근무형태를 찾고자 한 파일럿 프로그램

마무리하며

Q 앞으로 LINE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시다면?

데이터를 관리하는 업무를 계속하는데요, 앞으로는 플랫폼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시키고 유저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이 역량을 바탕으로 광고주에게 더 풍부하고 좋은 인사이트를 주고,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본 직무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께 한 말씀해 주세요.

글로벌하게 일해보고 싶다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일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사람도 좋고, 실력이 뛰어난 분들과 일하고 싶다면 만족도는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배워가면서 다 같이 함께하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