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점심', 나와 같은 관심사를 가진 LINER들과의 맛있는 모임

비슷한 취미 & 성향을 가진 동료 LINER를 찾습니다!

May 28, 2020

“나와 비슷한 취미나 성향의 LINER가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우리 조직 너머 더 많은 LINER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어.” LINE에는 이러한 궁금증과 니즈를 해소할 기회가 바로 2018년 11월에 첫 시작한 ‘뜻밖의 점심’인데요, 지금까지 진행된 27번의 의미 있는 ‘뜻밖의 인연’ 중 참여 후기가 가장 많았던 세 번의 만남을 대표로 소개합니다.

뜻밖의 점심이란?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LINER들과 맛있는 밥을 함께 먹고,
취향도 공유하는 LINE 한국 오피스의 소소한 점심 식사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식사 제공)

띠동갑이면 어때? 돼지띠 LINER 모여라!”

2019년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LINE 내 흩어져 있던 LINER들이 함께 점심을 먹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1971년생 LINER부터 1995년생 LINER까지! 돼지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돼지띠 LINER’ 편은 직군,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돼지띠’라는 하나의 공통 키워드로 세대를 초월하여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특히 출생연도별로 1971년생 LINER에게는 신해년 ‘백돼지’ 그림을, 1983년생 LINER와 1995년생 LINER에게는 각각 계해년 ‘흑돼지’, 을해년 ‘청돼지’ 그림이 그려진 이름표를 나눠주었습니다. 동안이 많기로 소문난(!) LINER들이 모여서 함께 점심을 먹다 보니 처음에는 서로의 나이를 전혀 구분하지 못했는데요, 이름표 속 돼지 컬러의 의미가 밝혀지는 순간 잠시 정적(?)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추억의 싸이월드 이야기부터 돼지띠들의 신년운세까지! 동갑과 띠동갑을 모두 만난 LINER들에게 나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유난히 편안했던 분위기 속에서 뜻밖의 친구를 찾은 LINER들은 하이텐션을 뿜어내었고, 그 날의 인연은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뜻밖의 점심 ‘돼지띠 LINER’편에 참여한 LINER의 모습

 “건강한 정신을 위해서는 건강한 육체가 필요해! 운동을 결심한 LINER편”

‘내 의지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내 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운동으로 만들어진 몸과 체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만큼 실천하기 어려운 것도 ‘운동하기’가 아닐까요? 이번 ‘뜻밖의 점심’에서는 강한 의지를 갖고 ‘가까운 거리는 버스보다 걷기’를 선택하는 LINER부터 튼튼하고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헬스장을 등록한 LINER까지! 건강한 마음과 몸의 소유자가 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가진 LINER분들과 함께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전보다 많이 무거워진 몸 탓에 생애 첫 개인 PT를 받기 시작한 헬스 초보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출근 전 새벽 수영장을 다녀오는 부지런한 LINER, 요가 수업을 앞두고 요가복 쇼핑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LINER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운동’이라는 공통 관심사와 더불어 자기와의 싸움이라는 큰 ‘결심’을 한 LINER들이 모인 자리라서 그런지 몰라도 유독 활기가 넘쳤던 만남이었습니다.

뜻밖의 점심 ‘운동을 결심한 LINER’편에 참여한 LINER의 모습

현재 우리 랜선 비행기는 언택트 상공을 지나고 있습니다.”

최근 COVID-19 예방을 위한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뜻밖의 점심’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LINER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다 보니 함께 모여 점심을 먹을 수 없게 된 것이죠. 그러나 위기는 기회가 되는 법! 화상 시스템을 통한 ‘언택트’ 만남으로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자는 의도로, 이번 ‘뜻밖의 점심’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주제는 ‘함께 랜선 여행을 떠날 LINER’ 편으로, COVID-19 영향으로 국내외 여행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LINER들이 대상이었습니다. 모임 당일, 마침내 랜선 비행기가 이륙하고 각자 준비한 기내식(?)을 먹으며 가장 즐거웠던 여행 사진과 추천 여행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겹치는 여행지부터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정보까지! 여행에 목마른 LINER들의 폭풍 대화는 착륙 순간까지도 멈출 줄 몰랐습니다.

뜻밖의 점심 ‘함께 랜선 여행을 떠날 LINER’ 편에 참여한 LINER의 모습

뜻밖의 점심을 빛내는 뜻밖의 아이템들

같은 관심사로 모였지만 처음 보는 동료들과의 자리가 조금은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점심’에서는 이 자리를 편히 즐길 수 있도록 몇 가지 아이템들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첫 번째는 나의 관심사를 나타내는 '이름표'입니다. 사전 설문으로 ‘뜻밖의 점심’ 주제에 해당하는 나의 관심사를 이름표에 반영하여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야구 덕후 LINER’ 편에서는 미리 응원하는 야구팀을 조사한 후, 참석자 이름표에 각자 응원하는 야구 구단을 표기해서 ‘야구’라는 관심사뿐만 아니라 ‘같이 응원하는 야구팀’이라는 공통점을 한번 보여 주었습니다.

주제에 따라 참석자의 성향이 반영된 이름표 모습 (왼쪽부터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LINER’ 편, ‘야구 덕후 LINER’ 편)

두 번째는 ‘사전 질문 키트’입니다. 동료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미리 받은 후에 각 식사 테이블에 배치해 놓습니다. 이따금 대화가 끊기거나 어색해지려는 위기(?)의 순간이 오면, ‘사전 질문 키트’ 속 질문지를 꺼내어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갑니다. 질문 하나에도 다양한 에피소드가 이어지기에 더욱 다채로운 대화가 오갈 수 있습니다.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사전질문 키트 모습 (‘공포·스릴러 영화를 즐기는 LINER’ 편)

세 번째는 ‘라인 그룹방’입니다. 그룹방을 생성해 이날의 만남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데요, 주제에 따라 여행 정보, 영화나 공연 정보들이 자발적으로 공유되곤 합니다. 더불어 ‘스키·스노보드 타는 LINER’ 편에서는 스키야키를 먹으러 간다거나 ‘냥집사 LINER’ 편에서는 고양이가 그려진 음식점을 가는 등 소소한 포인트들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뜻밖의 점심 이후에도 인연을 이어나가는 라인 그룹방의 모습

지금까지 진행된 뜻밖의 점심 주제를 살펴볼까요?

  1. 냥집사 LINER
  2. 넷플릭스 구독하는 LINER
  3. 나 혼자 사는 LINER
  4. 스키·스노보드 타는 LINER
  5. 신년맞이 운동을 결심한 LINER
  6. SKY 캐슬 끝까지 함께 달리는 LINER
  7. 돼지띠 LINER
  8. 올해 유치원/초등학교 입학한 아이의 엄마아빠 LINER
  9. 국내여행하는 LINER
  10. 야구 덕후 LINER
  11. 2019년 유럽 여행 준비하는 LINER
  12. 2019년 북남미 여행 준비하는 LINER
  13. 2019년 뮤직 페스티벌 기다리는 LINER
  14. 2019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여행 준비하는 LINER
  15. 워터스포츠 즐기는 LINER
  16. 디즈니·픽사를 사랑하는 LINER
  17. 공포·스릴러 영화를 즐기는 LINER
  18. 뮤지컬을 좋아하는 LINER
  19. 1인 영상 미디어를 즐겨보는 LINER
  20. 악기 연주하는 LINER
  21. 댕댕이의 엄마아빠 LINER
  22. 댄서 LINER
  23. 자전거 타는 LINER
  24. 이색 반려동물을 키우는 LINER
  25. 쥐띠 LINER
  26. 함께 랜선 여행을 떠날 LINER
  27. COVID-19 관계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하는 가족 LINER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뜻밖의 점심은 계속됩니다!

‘뜻밖의 점심’은 매월 새로운 공통 관심사를 발굴하여, LINER들에게 회사 생활의 활력이 되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연으로 만난 순간들이 모여 더욱 유연한 회사 생활이 되길 기대하며, ‘뜻밖의 점심’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쭈욱!

 

 

 

※ 본 콘텐츠에 소개된 정보는 일부 특정 법인에만 해당하는 내용으로, 다른 법인은 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