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L,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인사이트를 충전하는 시간

LINER들의 금요일, Friday Noon Live!

Oct 15, 2020

바쁜 일상 속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는 때로 짜릿한 영감과 통찰을 선물하고 내 안의 열정에 불을 지펴 줍니다. LINER의 금요일 오후를 또 다른 의미의 ‘불금’으로 만들어주는 명사초청 강연 프로그램 FNL! 그간 어떤 분들이 어떤 이야기로 LINER들과 소통했는지 함께 보실까요?

  FNL(Friday Noon Live)이란?

  특정 분야의 전문가나 유명 연사가 직접 LINE을 방문하여 새로운 지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2015년 7월 첫 강연을 시작으로 2020년 10월 기준 57회차를 맞이한 LINE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금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Friday Noon Live의 약자 ‘FNL’이라 부름

우리의 삶에 던지는 건강한 파장! 인생 충전의 시간

심리, 철학, 건강, 힐링 등의 주제는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에게 인생의 지혜를 주고 삶을 충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LINER의 삶에 건강한 자극을 주기 위하여 많은 강연자분들이 LINE을 찾아 주셨는데요, 그중에서도 인간의 ‘심리’를 주제로 강연장을 가득 채웠던 두 강연을 소개합니다.

2019년 3월, ‘행복’을 바탕으로 인간의 심리를 재미있게 풀어내며 많은 공감을 끌어낸 문화 심리학자 김정운 교수님을 초빙하여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정운 교수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FNL 강연 모습 (2019년 3월)

스스로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며 성취감을 만들어야 행복해진다는 것을 강조함과 동시에 ‘하루에 몇 번 감탄하냐’가 지금 삶의 만족도를 판가름한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진지하게 강의를 이어가다가도 재미있는 농담을 통해 강연 분위기를 시종일관 즐겁게 이끌며 LINER의 ‘감탄’을 이끌어 낸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의 힘과 행복에 대해 밝은 이야기를 나눴다면 우리 사회 이면에 있는 어두운 그림자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2019년 하반기 사회적 범죄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대두되고 있던 시기에 국내 최초의 범죄심리학자이자 한국의 유명 시사 교양프로그램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정 교수님을 모시고 ‘성격장애와 범죄’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수정 교수의 ‘성격장애와 범죄’ FNL 강연 모습 (2019년 11월)

무섭고도 안타까운 범죄들은 대체 왜 일어나는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함께 들어보는 시간과 함께 직접 가해자들과의 심리 상담 연구 자료의 분석 결과를 생생하게 들려줌으로써 강연장에 자리한 LINER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범죄에 이용되고 있는 다양한 랜덤 채팅 사례에 대한 우려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LINE 메신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메마른 가슴에 촉촉한 감성 한 스푼! 감성 충전의 시간

인생의 지혜도 중요하지만, 때로 팍팍한 일상에 말랑말랑함 한 스푼이 필요한 순간도 있죠. FNL에서는 ‘미술, 영화, 음악, 문학, 글쓰기 등 LINER의 감성 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강연들도 진행되었는데요, LINER의 감성에 촉촉함을 더해준 많은 강연자 분들 중, 상상력을 자극했던 두 강연을 소개합니다.

미술 분야 팟캐스트 1위 ‘방구석 미술관’을 진행하며, 미술의 문턱을 낮추고 있는 조원재 작가님과 함께 ‘미술 문지방을 넘다! 방구석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LINER 여러분들이 미술을 더욱 쉽고 즐겁게 감상하기 위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조원재 작가의 ‘미술 문지방을 넘다! 방구석 미술관’ FNL 강연 모습 (2019년 10월)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등 듣기만 해도 벌써 머리가 아파오는 우리들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미술’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시간이었는데요, 유명 화가들의 작품 속 숨겨진 이야기들부터 같은 미술 작품을 보며 LINER들이 스스로 해석하고 상상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까지! 강연이 진행될수록 ‘미술이 어려운 것만은 아니구나’라는 깨달음과 함께 상상력이 샘솟는 순간들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예측을 넘어 최고 셀럽으로 등극한 인형 캐릭터! 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바로 2020년 한국방송대상 예능인상에 빛나는 ‘펭수’가 그 주인공인데요, FNL에서는 펭수의 구 매니저이자 현 PD로 활약하고 있는 박재영 PD를 초청하여, ‘<자이언트 펭TV> PD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언택트 상황에 맞춰 온라인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박재영 PD의 ‘<자이언트 펭TV> PD로 살아남기’ FNL 온라인 강연 모습 (2020년 5월)

EBS에서 탄생한 펭귄 캐릭터가 유튜브 200만 구독자를 달성하고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캐릭터가 되기까지에는 제작진들의 숨은 노력과 더불어 마음껏 상상하고 구현해보는 ‘건강한 팀 문화’가 있었습니다. 펭수가 남긴 수많은 유행어 중 상당 수가 제작진들의 고민을 통해 탄생한 대사들이라고 하니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들이 얼마나 철저하게 기획되었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가볍게 던지는 농담들마저도 아이디어로 발현시키는 노력들이 펭수를 성공으로 이끈 비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꽉 찬 지식의 향연! 지식 충전의 시간

FNL에서는 역사, 미래, 경제, 건축, 과학 등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냄으로써 LINER의 지식 함양에 도움을 주는 강연들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지속되는 코로나 이슈로 인해 언택트 문화가 일상이 되어버린 현재, 코로나 이후 우리 삶과 도시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하는 LINER 여러분들을 위해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이자 유현준 건축사무소의 대표 건축가인 유현준 교수님을 모시고 ‘포스트 코로나의 공간’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유현준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의 공간’ FNL 온라인 강연 모습 (2020년 9월)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행동은 점점 집 중심으로 변경되고, 이로 인한 인식들의 변화를 보다 쉽게 설명하는 자리였는데요, 포스트 코로나에 가장 영향을 받을 공간들로 ‘직장’과 ‘집’을 꼽기도 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는 날은 비좁은 도시에서 벗어나 지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라이프 스타일이 생겨날 수 있고, 집의 경우 4인 가족이 모여 TV를 보는 역할을 하던 소파는 점차 사라지면서 큰 테이블로 대체되어 식사 및 업무 공간이 될 수 있다는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본 강연에 참여해주신 한 LINER는 ‘현재를 살아가는 데 익숙해져서 다음 사회에 대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이러한 강의를 통해 다음 삶의 변화에 대해 예측하고 대비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는 코멘트를 남겨 주시기도 했습니다. :)


여기서 잠깐! 2019-2020에 진행된 FNL 강연 주제를 살펴볼까요?


  - 2019.02 조승현 작가 ‘동아시아, 북아메리카, 유럽의 트렌드 읽기’
  - 2019.03 김정운 소장 ‘마음을 움직이는 힘’
  - 2019.04 시니 작가 ‘웹툰 <죽음에 관하여>, 그리고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 2019.06 김상욱 교수 ‘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 세상, 그리고 우리’
  - 2019.07 김상진 애니메이터 ‘How to develop characters’
  - 2019.08 타일러 라쉬 방송인 ‘당신이 인생의 파일럿’
  - 2019.10 조원재 작가 ‘미술 문지방을 넘다! 방구석 미술관’
  - 2019.11 이수정 교수 ‘성격장애와 범죄’
  - 2020.01 정문정 작가 ‘무례한 세상 속에서 나를 지키고 소통하는 법’
  - 2020.04 김선태 주무관 ‘충주시 소셜 콘텐츠 탄생 스토리’
  - 2020.05 박재영 PD ‘<자이언트 펭TV> PD로 살아남기’
  - 2020.07 설채현 수의사 ‘서툰 당신의 개 사랑법’
  - 2020.09 유현준 교수 ‘포스트 코로나의 공간’
  - 2020.10 김하나, 황선우 작가 ‘조립식 가족의 탄생 : 여자 둘이 살며 일하고 있습니다’

 ※ FNL은 2020년 10월까지 총 57회차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 소통형 강의로 더욱 풍성해진 FNL

FNL의 모든 강연은 각 주제에 흥미를 가진 LINER 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다 보니 1시간이 ‘순삭’되는 신비한 경험을 하실 수 있는데요, 특히 언택트 강의 속 강연자-LINER 간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짐에 따라 센스 있는 LINER들의 채팅들이 강연 현장에 웃음폭탄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강연자분들이 웃으시느라 잠시 강연이 멈추는 상황들도..)

김하나, 황선우 작가의 ‘조립식 가족의 탄생’ FNL 온라인 강연 모습 (2020년 10월)

코로나 이전의 FNL은 현장에서 직접 강연을 들으며 매체로만 접할 수 있었던 명사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었다면, 언택트 상황 속 FNL은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온라인 강연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LINE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LINER 들의 삶과 감성뿐만 아니라 두둑한 지식까지도 챙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써, 앞으로도 트렌드와 사회적 관심사에 적합한 주제와 강연을 들고 LINER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그럼 다음 강연의 주인공과 주제는 무엇일까요? 궁금하시다면? LINE에서 만나요!

 

 

 

※ 본 콘텐츠에 소개된 정보는 일부 특정 법인에만 해당하는 내용으로, 다른 법인은 이와 다를 수 있습니다.